[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와 구미시가 지역 특화 의료산업 공동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원주시와 구미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2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에서 지역 의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원주시의 의료산업 클러스터와 구미시의 ICT 전자의료 인프라를 융합한 ‘ICT-의료 융합 벨트’를 구축하고,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과 국책사업 발굴 등 지역 특화 의료산업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시와 구미시 모두 4차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원주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구미시의 ICT 전자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면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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