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지원자 49만3433명… 12월 14일 정답 발표, 23일 성적 통지”

“올해 수능지원자 49만3433명… 12월 14일 정답 발표, 23일 성적 통지”

기사승인 2020-12-03 09:27:06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올해 수능지원자는 49만3433명입니다. 조금 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성기선 원장은 3일 이같이 말했다.

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시험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고 지금 이 시각부터 혼신을 힘을 다해 시험을 치르고 있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라며 “아울러 출제와 검토에 참여해 주신 전문가 여러분과 오늘 시험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국민들께 충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일반적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린다”며 “올해 수능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조금 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시작됐다. 이중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를 위한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는 29개소, 자가격리 응시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은 113개소이다. 또한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631명이며 현재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 중에서 5교시에 응시한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없다. 따라서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5교시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8시 20분이 최종 시험 종료 시각이 된다”고 설명했다.

성 원장은 “오늘부터 이의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심사가 진행된다”며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데 오늘부터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이어서 8일부터 14일까지 심사하게 된다. 심사가 끝나면 12월 14일 오후 5시에 확정된 정답을 발표, 그리고 12월 2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하게 된다”고 전했다.

성 원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 선생님, 출제위원, 검토위원님, 인쇄위원, 소방관, 경찰관, 방역당국 담당자, 시험장 감독관 그리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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