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인증서비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과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없이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바로 인증이 가능하다.
또 OS, 브라우저 등 특정 기기 환경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iOS 보안 정책에 따라 다수의 앱 간 인증서 공유가 어려워 각 앱마다 인증서를 복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를 해소했다.
더불어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해 성명,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을 입력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간단하게 생성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금융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다.
인증서의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렸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없이 클라우드에 보관해 다양한 기기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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