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일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청소년의 똑똑한 약속!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캠페인 운영 인력을 최소화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앞세워 비대면으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티그리트의 자율주행 로봇 ‘큐브릭’은 청소년 음주 예방 문구와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술은 몇 살부터 마실 수 있냐는 수험생의 질문에 인공지능 로봇답게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세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시의적절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등을 전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소비자중심경영(CCM)‘대통령표창’ 수상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펼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은 고객만족과 상생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CCM 인증제도 확산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중심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매일 주요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를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가 제품 출시와 개선에 반영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없이는 기업도 없다’는 신념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제25회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농심은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협력사와 공정거래 문화 확립과 다양한 사회적 나눔 활동 등 소비자 친화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심은 정기적으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주최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금한 해피펀드 기금으로 주변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임직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웹툰과 카드뉴스 형태의 VOC 정보지를 발행하고, 사내에서 고객의 소리 체험형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내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고객 중심 마인드 체질화’에 힘쓰고 있다.
접수된 고객의 의견을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 4월 농심은 짜파구리의 인기에 제품 출시를 요청하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짜파구리 용기면을 개발, 국내와 해외에 함께 출시했다. 올 상반기 적용된 백산수 ‘이지오픈 라벨’ 역시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와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농심은 이와 같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힘입어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마다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6회 연속으로 획득하는 등 소비자 친화 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기부하는 건강계단’ 연간 200만명 이용…설치 이래 최대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연간 이용인원이 2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2014년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로 기획한 건강계단이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한국야쿠르트가 이용자당 10원씩 적립금을 기부한다. 지난해 200만명이 이용함에 따라 올해 한국야쿠르트는 총 2000만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홀몸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결식, 주거문제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운영 7년째를 맞이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수는 약 500만명이다. 누적 이용 계단 수는 1억9600만칸에 이른다. 이는 높이로 환산할 시 약 3만9200킬로미터로, 에베레스트산을 2000회 이상 오르내릴 수 있는 수치다.
김준걸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연말 맞아 나눔 활동 실천
골든블루가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3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송년회를 열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부금 전달식을 따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 김해에 위치한 장애우시설인 한마음학원과 부산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남광아동복지원 관계자를 초청해 사랑과 희망을 담은 기부금을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마음학원과 남광아동복지원에 있는 원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작년 연말에도 남광아동복지원의 아동들을 송년회에 직접 초대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나누며, 원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을 전한 바 있다.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이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연말 분위기도 많이 침체됐지만, 이번 손길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원생들에게도 따스한 온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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