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7일부터 안심 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식당,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 관리시설은 물론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다중 이용시설 1000여 개소에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출입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됐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인증 완료된다.
방문자의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적으로 저장되고, 기록된 정보는 4주후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월군에서 부담한다.
이로써 정보 취약 계층에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워 일부 수기로 작성되던 방문기록을 전화 한통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전화번호 작성의 문제점 등도 보완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동선 파악이 가능하며 더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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