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 되면서 안전 먹거리인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소비량은 지난해 대비 15~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는 친환경인증 면적 증가에 대비해 친환경 농자재 공급, 자율실천단지 조성, 인증촉진비 지원 등 실천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또 유통활성화 및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가공·유통시설 장비지원, 포장재지원 사업 등 13개 사업에 126억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직불금 10억4000만원을 12월 중 친환경 인증 농가에 지급해 일반농산물과의 소득 감소분 및 차이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친환경 농업 직불금을 비롯한 농자재 지원 등의 사업이 친환경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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