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는 도시계획과 이규호 팀장과 공원녹지과 조민호 주무관을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대우공무원 1년 단축,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중 하나 이상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규호 팀장은 사업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타 기관 사전방문 업무협의를 통해 인허가 및 각종 영향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아울러 관련 위원회를 공동 개최해 기한 내 민간투자 사업의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함으로써 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10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은 물론 도심 속 7km에 달하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민호 주무관은 한국전력과 가로수 배전선로 지장 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데 앞장서 두 번에 걸쳐 진행하던 가로수 정비 과정을 한 번으로 줄여 시민들의 차량통행 불편을 덜고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거뒀다.
또한 가로수 관리 매뉴얼을 자체 수립하는 등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푸른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고, 전국 공무원 최초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원주시 가로경관 개선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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