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8세 딸, 엄마와 '그래미 어워즈' 후보 올랐다

비욘세 8세 딸, 엄마와 '그래미 어워즈' 후보 올랐다

기사승인 2020-12-13 05:28:01
▲사진=비욘세·제이지 부부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 AP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비욘세와 래퍼 제이 지 부부의 딸인 블루 아이비 카터가 8세의 나이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카터가 피처링에 참여한 비욘세의 '브라운 스킨 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그래미 후보 발표 당시 비욘세만 후보로 지명됐으나, 카터도 최근 후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는 피처링 아티스트가 해당 곡에 상당한 예술적 기여를 한 경우 곡을 직접 발표한 아티스트와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빌보드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후 몇 주 동안 조정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카터는 그래미 사상 최연소 후보 중 한 명이 됐다. 지난 1985년 가수 델리온 리차즈, 2001년 그룹 피살 시스터스의 막내 리아 피살 등이 카터와 같은 나이인 8세 때 그래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카터는 같은 곡으로 미국 흑인 및 소수민족 연예 시상식인 'BET 어워즈'에서 사상 최연소로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열린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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