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다섯 번째 '인디아나 존스' 주연 맡는다

해리슨 포드, 다섯 번째 '인디아나 존스' 주연 맡는다

기사승인 2020-12-13 05:00:15
▲사진=영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스틸컷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해리슨 포드(78)가 다섯 번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연으로 돌아온다.

영국 B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온라인 투자설명회에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될 ‘인디아나 존스’ 마지막 편에서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 5편은 2022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는 2013년 한 인터뷰에서 "모험가로 복귀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다"면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제작한 영화감독 프랭크 마셜도 최근 "인디아나 존스의 상징적인 역할을 다른 배우에게 맡길 의향이 없다"면서 "오직 한 명의 존스만 있을 뿐이고, 그는 바로 해리슨 포드"라고 말했다.

해리슨 포드는 ‘인디애나 존스’ 1편인 '레이더스'(1981)를 시작으로 2편 '인디아나 존스'(1984), 3편 '최후의 성전'(1989),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에 모두 출연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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