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일요일인 1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549명보다 22명 줄어든 숫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각 시도의 중간집계에 따르면 수도권이 355명(67.4%), 비수도권이 172명(32.6%)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75명 ▲경기 145명 ▲충남 50명 ▲인천 35명 ▲경남 28명 ▲부산 21명 ▲충북 18명 ▲경북 13명 ▲대구 11명 ▲광주 11명 ▲전북 8명 ▲강원 5명 ▲울산 4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그러나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대폭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날에도 오후 6시 기준 549명이었다가 4시간 만에 354명이 급증, 오후 10시까지 총 90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 7일 615명, 8일 592명, 9일 672명, 10일 680명, 11일 689명을 기록하며 600명대를 유지하다 12일을 기점으로 950명으로 급증했다. 그리고 전날 103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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