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식문화 웰빙기업 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오덕근)는 제4회 강원 수출인의 날 시상식에서 강원수출대상부문 은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서울에프엔비는 2017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약 400만 달러 달성으로 강원수출대상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에프엔비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제조 기술 혁신으로 2014년 국내 최초로 태국 현지인 입맛에 맞는 컵 커피를 개발해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의 SIG 콤비블록 무균팩 라인 증설, 빨대 없는 음료 뚜껑 도입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호주,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10개국에 유음료 및 커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내년엔 수출 국가를 2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이다.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의 유음료 생산자로서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 나라별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5일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