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도 4호선 도로개설로 집중 호우로 인한 정선읍 가수리 마을의 상습 고립을 해소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정선읍 가수리 마을은 90세대 179명의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돼 농산물 반출 및 학생통학, 응급환자 발생 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교량 2개소를 비롯해 군도 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46억 원을 추가로 들여 2021년까지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로 18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것은 물론 영농피해 최소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수 군 건설과장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마을고립 해소를 위해 군도 4호선 도로개설 공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가수리 마을을 비롯한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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