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력주행시대 '성큼'…도로교통공단-대구시, 교통인프라 기술개발 MOU

자율협력주행시대 '성큼'…도로교통공단-대구시, 교통인프라 기술개발 MOU

기사승인 2020-12-14 14:34:49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14일 대구광역시청 본관에서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협력주행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기술 상용화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기반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 지난 11월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특례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양 기관은 우선 대구 국가 산단 일원 교차로 30개소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연계를 위한 현장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월 공단과 대구시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전달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교통공단과 대구시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위해 대구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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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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