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탁 트인 전경, 유유히 흐르는 강물, 잔잔한 호수를 보며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주거지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은 빌딩 숲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집 안에서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힐링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가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면에 다른 건물이 없고 한강 변에 바로 맞닿아 있어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119세대(예정) 규모의 전용면적 59㎡, 84㎡, 92㎡, 100㎡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4번 출구까지 가깝고,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된다.
인근으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건대병원 등이 있고, 신양초, 신양중, 자양중·고, 건대사대부중·고 등이 위치한다.
한편, 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차 G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와 연계한 현대차 GBC는 569m 높이(지상 105층)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 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광진구 자양동은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이 95% 이상이어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신규 아파트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조합원 신청이 가능하고, 정부가 관련 법률 및 제도를 개편함에 따라 안전장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광진 더 노블시티 리버뷰 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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