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우리가 먼저 다가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16개 중·고등학교에  마음방역 상담키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에서 직접 제작한 상담키트는 상담관련 물품들과 교재로, 청소년들 스스로 다양한 상담치료와 놀이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코로나블루 예방을 비롯해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이해능력 향상과 같은 자기성장을 돕는 상담 교구다. 

 상담키트는 △긍정에너지 UP △스트레스 Down △우울함 Bye의 ‘심리영역’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의 ‘테라피 영역’으로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마음 방역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적 지역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돌봄을 체감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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