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및 권역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과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우수 보건소는 전국에서 5곳이 선정됐다.
관악구는 인구수 대비 의료기관 수와 의료인력 현황이 서울시의 평균 이하 수준으로 의료 취약지역이다. 타 지역에 비해 유관기관, 단체 및 주민활동이 활발하여 민·관 협력활동을 위한 기반이 충분한 편으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보건의료와 복지의 연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해 ▲장애인 및 가족 맞춤형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제공 ▲보건의료-복지 자원 연계체계 구축 ▲재활협의체 활성화 등의 목표를 세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장애인의 1:1 집중관리, 가족 토탈케어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운영 등의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국가보건사업의 발전과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역내 등록 장애인에 대한 건강관리 및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 방문 재활 서비스, 조기적응/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등록 장애인의 건강을 꾸준하게 관리해 온 부분도 인정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 복지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건강권 보장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가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강보건 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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