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반등을 위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평창군 신속집행 보고회가 15~17일 군청 부군수 집무실에서 개최된다.
보고회에선 부서별 재정집행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부진 사유, 실적 제고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침체된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민간부문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5588억 원으로 지난 11일까지 4859억 원을 집행해 71.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729억 원 이상을 추가로 집행해 목표액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4분기 소비 투자 부문은 총 803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0% 이상 집행할 전망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물품과 공사 부분 선집행 등 연말까지 재정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신속집행이 경기 반등의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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