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도 뚫렸다…20대 6명 잇따라 확진

스키장도 뚫렸다…20대 6명 잇따라 확진

기사승인 2020-12-15 18:57:17
▲사진=지난 14일 서울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일하던 20대 6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4명은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이고 2명은 스키장에서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관련자로 알려졌다.

15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한 스키장에서 일하는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창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은 15일에,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1명은 14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같은 스키장 아르바이트생인 강릉 7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각각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강릉에서도 20대 2명(강릉 74~75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각 강릉과 평창이 주거지인 이들은 평창의 스키장이 위탁 운영한 스키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스키장은 방역을 위해 16일 하루 휴업과 함께 야간스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또 주간 운영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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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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