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복싱협회와 향토회(200만 원), (사)대한한돈협회 봉화지회(150만 원)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고 제2농공단지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200만 원)을 쾌척했다.
군 복싱협회는 2019년 창단 이후 복싱 동호인과 학생들이 복싱을 배우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발전과 복싱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 향토회는 고향을 지키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봉화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5개 업체로 구성된 제2농공단지협의회는 201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고등학생 3명에게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준 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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