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수수료의 배달앱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이란, 2% 이하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앱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는 온통대전의 온라인 사용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공정모델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참여사업자 ▲만나플래닛(부르심 앱) ▲허니비즈(띵동 앱) ▲에어뉴(휘파람 앱)를 선정하였고, 금번에는 온통대전 직결제 시스템을 연결하고, 가맹점을 500개 이상 확보한 만나플래닛의 부르심 앱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르심 앱은 16일부터 31일까지 시범기간을 갖고,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1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 전문업체인 만나플래닛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시에도 관심을 갖고 진행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시범 기간을 통해 검증하여 수정 보완해 대전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시범 기간 중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선착순 1천명에게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앱은 온통대전 앱에서 연결되는 링크에서 다운받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부르심(온통대전)을 검색하면 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안드로이드부터 오픈하고, 앱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IOS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확대로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대한 당겨서 준비했다”며, “온통대전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에 입점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1661-5804(부르심 앱)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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