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버텨주길" 관광공사, 여행사 공유사무공간 무상 제공한다

"조금만 더 버텨주길" 관광공사, 여행사 공유사무공간 무상 제공한다

기사승인 2020-12-17 11:08:07
▲한국관광공사 전경.(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시내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총 150개 여행사를 선정, 1인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17~23일이며,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입주 업체는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 비율(70%)과 고용 유지 비율(30%)을 합산해 높은 순으로 뽑는다. 

제출 서류를 작성해 공사 공유사무실 접수 사무국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벤처와의 B2B 네트워킹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경영컨설팅, 국내여행 상품개발 팸투어 등 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이루는 데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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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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