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드디어 터졌다

황의조, 드디어 터졌다

기사승인 2020-12-17 11:41:25
사진=EPA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의조(28·보르도)가 드디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정규리그 15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0대 1로 뒤진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득점이었다. 리그 출전 13경기 만에 쏘아올린 첫 골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4경기 만이다. 황의조는 보르도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 6골을 넣은 바 있다.

황의조는 전반 24분 상대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후방에서 전방으로 폴 바셰가 길게 올려준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황의조는 팀원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후 곧바로 가까운 골포스트를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는 후반 16분 황의조를 빼고 니콜라 드 프레빌을 투입했는지만, 14분 뒤 이방 은예우에게 재차 골을 내주며 패했다.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한 보르도는 승점 19점(5승4무6패)을 기록하며 13위에 올랐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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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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