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와 상주시는 17일 상주시청 회의실에서 군 훈련용 교육보조재료 제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씨앤오테크㈜는 상주 모서면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건축면적 2만7200㎡(8200여평)에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생산 및 연구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한국씨앤오테크㈜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일자리 12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씨앤오테크 오세홍 대표는 “유례없는 코로나 19사태로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면서 “지역 신규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9개사에 총 331억원(국비 244억원, 도비 26억원, 시군비 6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는 사업추진(2008년) 이후 당해 연도 최고액의 지원 실적이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개선해 도정 역량을 기업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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