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3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외에도 시정소식 및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원주시에는 총 338대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9월까지 35대의 단말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심부 위주로 설치했던 것과 달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 외곽 및 읍면 지역에 집중 설치된다.
이번 ‘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원 가운데 국비 1억 200만원, 도비 46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노후 단말기를 교체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원주시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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