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 및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하는 회의를 열고 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했다.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에 이어 두번째다.
이로써 FDA는 조만간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FDA의 승인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심사 절차가 남긴 했지만 지난 1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FDA의 승인이 나면 백신 배포가 가능하지만 실제 접종을 위해선 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용 서명이 있어야 한다.
앞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 권고 결정 후 13일 CDC 국장 서명까지 시간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2~3일내 후속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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