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17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연말을 더욱 뜻 깊게 보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SPC그룹이 2011년부터 10년째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SPC그룹은 현재까지 총 2836장을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4개 단체에 기부해왔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송년회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남은 연말 기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동서식품,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5억5000만원 기탁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에 총 5억5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지원 및 실내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역 사회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기초 생계 및 보건의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 측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그룹, 동지 앞두고 서울시 취약계층 어르신에 팥죽 480인분 지원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이 다가오는 동지 시즌을 앞두고 지난 17일 서울시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동지팥죽 480인분을 지원했다.
본그룹은 10여 년간 동지 시즌에 서울시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올해는 지난 11월, 2차로 진행된 본그룹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 캠페인 ‘달빛아래 소소걸음’과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뜻깊음을 더했다.
이번 2차 캠페인 기간 총 17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2900만 걸음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동지를 앞두고 동지팥죽 200인분과 파우치죽으로 포장된 통팥죽 280개, 총 480인분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인 동지팥죽 200인분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통팥죽 280개는 서울시내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필굿 파자마 세트 구매하고 기부에 동참하세요!”
오비맥주 필굿(FiLGOOD)이 연말을 맞아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필굿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해 이번 파자마 세트를 기획했다. 남녀 공용 파자마와 여행용 파우치로 구성된 이번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는 신제품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의 시그니쳐 색상인 빨간색을 바탕으로 필굿의 고래 캐릭터인 ‘필구’의 이미지를 넣어 제작했다.
필굿은 파자마 출시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열린 옷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1년 창립한 ‘열린 옷장’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정장을 대여하고 해당 수익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다.
인기 인플루언서인 ‘방가네(Bangane, 본명 방효진, 방철용)’와 ‘아이키(본명 강혜인)’가 이번 캠페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와 함께 집콕을 즐기는 모습을 담긴 콘텐츠를 SNS를 통해 공개한다.
◎남양유업,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후원금 전달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측에 연탄 4000장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주변 소외계층들을 위한 남양유업 임직 월들의 사내 성금 계좌인 ‘사랑의 구좌’를 통해 전달됐다.
이와 관련 남양유업은 2007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14년째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누적 4만3000장 상당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특히 매년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대리점주들이 함께 모여 봉사 활동을 펼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 확산 간 단체 봉사에 대한 감염 우려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로 대신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몸은 멀어져도 이러한 후원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러한 활동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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