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영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일동면 파출소 앞 복개공영주차장 등 2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선제적 검사를 통한 무증상자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지침에 따른 것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익명 및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하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으로 받은 선별진료는 총 435건으로, 이 중 411건에 대해 검사의뢰를 진행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찾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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