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됐다.
평창군은 지난 17일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114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학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4명과 같은 기숙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관령고 확진자는 이로써 7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학생은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2~14일 지역의 한 PC방을 다녀간 바 있다.
이에 군은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횡계로타리 올림픽플라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관령면 주민 6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용평리조트 스키장발 확진자는 18일 현재까지 20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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