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8일 각 국유림관리소 경영담당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벌채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된다.
산림의 생태·경관적 기능 유지를 위해 친환경벌채 제도의 필요성과 벌채 방법, 사례 비교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친환경벌채는 벌채구역 면적의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기고, 산림영향권을 분석해 토양의 수분 유지와 낙엽에 의한 토양 유기물 공급 등 다양한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제도다.
산림영향권이란 벌채로 인한 미세기후 변화에 대응, 야생 동·식물 서식 및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 유지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벌채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생태·경관 고려 및 국민정서를 반영한 국유림 벌채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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