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략

KT, 기업용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20-12-20 05:00:02
▲ 사진은 17일 오후 비대면으로 3사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윗줄 오른쪽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김주성 상무, 사진 윗줄 왼쪽 나무기술 정철 대표, 사진 아랫줄 시트릭스코리아 이동운 지사장. /제공=KT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KT는 나무기술, 시트릭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용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 as a Service, DaaS) 시장 공략 확대와 전문성 강화에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금융 등 특화 시장을 겨냥한 DaaS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개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용 재택근무 사업 확대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홍보 ▲특화된 비대면 업무 솔루션 마케팅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다수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위한 IT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DaaS는 데스크톱 구현에 필요한 운영체제(OS)를 비롯해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PC, 운영체제(OS), 서버 구축에 대한 고민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PC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로 VDI 기반 재택근무 환경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와 데스크톱 가상화 전문 기업의 협력은 기업의 DX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안정적인 클라우드로 나무기술의 재택근무 솔루션, 시트릭스 VDI(Virtual Desky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용 재택근무 시장을 겨냥한다. 또 엔터프라이즈와 금융시장 각각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