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1~23일 스키장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스키장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스키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겨울철 스키장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21일부터 하이원스키장 내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총 3개 팀을 투입, 3일간 스키장 관련 종사자 1585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신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선제검사 외에도 겨울철 외부강사 등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근무 인력들에 대해서는 강원랜드와 협력해 지속적인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에도 안전지역은 있을 수 없다”며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단체·지인 모임 활동 최소화와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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