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최근 대관령 지역주민의 지역 사회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주민 404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스키장 종사자, PC방 이용자 등의 산발적 확진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19일 올림픽메달프라자에 콘테이너 8동을 설치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무원, 경찰서 등 1일 25개반 80명이 투입해 주변 차량 교통통제, 검채채취, 검체 집계 및 검체 이송 등을 시행했다.
검사결과는 총 4048건중 대관령 3068명을 포함해 지역주민이 3249건으로 80.26%를 차지했으며, 그 외 강릉 374명, 서울·경기 425명 등 20%가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자중에는 외국인 136명도 포함됐다.
이중 양성자는 총 3명으로 현재 강원도생활치료센터에 입소조치 됐다.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는 자가 격리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전수검사에 협조해주신 대관령 지역주민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는 23일 보광휘닉스파크 종사자 1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면 관내 리조트 3개소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이뤄져 스키장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차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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