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플라잉 사미라’ 담원, 농심 상대로 개막전 승리

[케스파컵] ‘플라잉 사미라’ 담원, 농심 상대로 개막전 승리

기사승인 2020-12-21 17:54:46
담원 게이밍의 원딜러 '고스트' 장용준. 사진=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월드 챔피언’ 담원은 여전히 강력했다.

담원 게이밍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울산’ 조별 예선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담원은 라인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운영에 우위를 점했다. 9분 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담원은 후퇴를 하다가 진영을 갖춰 교전을 열었고, ‘칸’ 김동하(그라가스)가 궁극기를 통해 상대 진영을 가르면서 우위를 점했다. 담원은 이후 바텀에서 추가점을 냈다.

농심은 만만치 않은 저력을 선보였지만, 담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18분경 ‘고스트’ 장용준(사미라)가 쿼드라킬을 올리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담원은 22분경 에이스를 띄우고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 단숨에 골드 차이를 1만 차이로 벌렸다.

농심은 탑 라인에서 마지막 교전을 시도했으나, 담원은 농심의 초반 공세를 버티고 역공에 나섰다. 사미라의 화력으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담원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8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