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케이피에스(대표 강필식)로부터 마스크 60만 장을 기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열린 증정식에는 구길환 기획이사,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 ㈜케이피에스 강필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스크는 수원,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 원주 전국 7개 보훈요양원 및 공단 산하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복합만성질환을 앓는 고령 입소자의 감염 예방에 쓰인다.
강필식 ㈜케이피에스 대표이사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천명을 넘나드는 현 상황에서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공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봉민 이사장은 “고령인 국가유공자의 이용률이 높은 공단 특성상 방역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수급 문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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