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22일부터 내년 3월11일까지다. 신청 자격요건으로는 지자체(광역/기초)와 민간(기관/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다만 관광거점도시 5곳과 기존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기초지자체 및 제주도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소기업‧관광벤처‧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내년 3월 3개 후보 대상지를 선정,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시연을 거쳐 내년 6월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지에는 국비 35억 원이 지원되며, 공사와 협약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지역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김권기 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올해 시범 추진했던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에서 스마트관광에 대한 지자체와 민간의 관심과 기대는 뜨거웠다”며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위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수익창출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의 공고/공모 게시판,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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