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는 본인 소득이 낮아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부양의무자의 소득 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행, 실제 생활이 어렵고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적인 보장을 결정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역상품권 등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맞춤형급여 신청자 중 47가구에 생계급여 선 지급을 실시해 시급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의료급여기관의 부당 이득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의료급여 지원의 적절성을 향상시킨 부분도 인정받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부정수급은 근절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의 안정과 내실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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