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월 개장한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탈피, 흥미와 상상력 증대는 물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돼있다.
연면적 860㎡ 규모에 모험의 성(에어포켓, 정글짐), 고대의성(역사문화체험놀이), 북 카페 등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상상놀이터 입장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1만4000여명이라는 적지 않은 입장객이 다녀갔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유아 및 어린이(만 2세 이상 만 9세 미만) 이용권은 의성 군민 1000원, 군민이 아닌 사람 2000원이다. 그 외는 입장권은 의성 군민 500원, 군민이 아닌 사람은 1000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상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의성 지역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박물관으로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