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이용빈 의원 “코로나19 대응 위해 ‘1월 의사 국시’ 기회 줘야”

의사 출신 이용빈 의원 “코로나19 대응 위해 ‘1월 의사 국시’ 기회 줘야”

“앞으로 3개월 코로나19 위기 변곡점 될 것”

기사승인 2020-12-24 15:48:14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첫날인 지난 9월8일 서울 자양동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 응시생이 관계자들과 함께 출입하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가 2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1월 의대생들에게 국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 출신인 이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전시 상황에서 예비 의료인력을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병상이 제공돼야 하고 필요할 때 얼마나 투입할 수 있는지 공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내년 1월에 곧바로 의사 국시를 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개월이 코로나19 위기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 기간에는 코로나19의 최종 승리를 거둘 마지막 전투를 위해 국민 총동원령을 내려야 한다. 현재 졸업예정자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자원봉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이들이 정식 의사가 돼 감염병 전쟁의 최전방에서 환자 생명을 지키는 2700여명의 소대장이 되도록 국시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비상 상황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더 이상 허용 안 한다”고 덧붙였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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