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맞이 명소인 태백산국립공원의 탐방객 밀집을 완화하기 위해 주차장 폐쇄 등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12월31일부터 1월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내 모든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1월1일부터 3일까지 입산 가능 시간을 오전 5시~오후 3시에서 오전 7시~오후 3시로 변경하여 해맞이 산행을 하는 탐방객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입산 가능 시간 외 국립공원 출입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새해 당일 천제단 등 정상부에서 탐방객들 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등을 위한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주차장 등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대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위기인 현시점에서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탐방객 밀집 완화를 위한 특별대책에 따른 불편함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국립공원 산행 시에는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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