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성탄절인 25일 강원 원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단구동에 사는 40대 A씨 교사 부부(원주 280, 281번)와 명륜동 거주 30대 보험설계사 B(282번)씨, 반곡동 거주 30대 C(283번)씨가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와 B씨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며, C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에도 오전에 확진된 A씨 교사 부부와 접촉한 10대 초등학생(284번), B씨의 남편(285번)과 자녀 2명(286, 287번)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3명은 방학 등으로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D(288번)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원주지역 한 평생교육시설의 교장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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