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21년 1월24일까지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1회성에 그치는 관행을 지양하고, 보다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소 7000만 원에서 최대 90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는 지원항목과 기간을 ‘신규‧계속‧성장’ 3단계로 분류했다. 신규단계(1년차)와 계속단계(2년차)에는 직접 예산지원을, 성장단계(3년차)에는 사업홍보, 교육 및 컨설팅 등 간접적 지원을 최대 3년 간 받을 수 있다. 단, 1년마다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응모 자격은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한다.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된다. 프로젝트 부문은 4개 사업유형(관광자원, 관광상품, 관광서비스, 관광제도)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주제 제한은 없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내년 1월7일 사전 신청자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하려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1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덕수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기업은 물론 지역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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