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야간시간 1인 당직근무로 인한 신변안전에 대한 불안 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행정인력 및 예산절감을 위해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재택당직 근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문제점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 및 보안을 완료했다.
내년 1월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사업소, 9개 읍·면을 대상으로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단 본청과 보건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현행대로 유지한다.
유홍열 군 행정과장은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 운영을 통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근무여건 개선, 행정인력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인 당직근무 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