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휴게소는 대형 사고 빈도가 높은 졸음 운전과 전방주시태만 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전자 게시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전자 게시대에서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껌, 생수 등 졸음 방지용품 사용하기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 공기 순환하기 △졸리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하기 △정차 후 가벼운 스트레칭하기 등 4대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또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인 △1~2시간 운행 후 10분간 휴식하기 △급제동, 급핸들조작, 급가속 절대금물 △안전거리 확보 및 전방 주시 △저속 화물차 비상등 켜기 △과적, 적재불량 안하기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75%가 졸음·주시태만이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50%는 화물자동차 사고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30% 가량이 안전띠 미착용인 점과, 교통사고 사망자의 20%는 2차 사고인 점을 적극 홍보하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황전(순천방향)휴게소 관계자는 “고속도로 운행 시 사전 차량 점검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졸음 및 전방주시태만 운전이다”며 “잠깐의 휴식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각인해 안전운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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