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내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존 개별농가·시설단위로 지원했던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시군단위로 축산악취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결정하는 것으로 개편하면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에 집중해 사업비를 배정함으로써 사업 효율성을 최대화하고자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12개 시도와 76개 시군구에서 공모에 신청했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23개 시군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은 경북도 1순위, 전국 1순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내년부터 사업비로 확보한 약 41억을 투입해 축산악취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순환농업의 전국적 롤모델이자 순환농업 1번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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