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

군위군, 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

기사승인 2020-12-30 12:02:52
▲군위군 부계명 창평2리 주민들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경북 군위군 부계면 창평2리 주민과 우성산업은 지난 2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각각 700만 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창평2리 이동형 이장과 산대마을 주민 일동은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경대 산대지구마을’이 성공적으로 조성됐는데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장학금으로 전하려고 한다”며 “군위군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군위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대 산대마을은 2012년 ‘경북대학교 산대 전원마을 정비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부계면 창평2리 일원 5만2462㎡에 부지조성비 20억원을 투입해 만든 39세대의 전원주택단지다. 

부계~칠곡 동명을 잇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최고의 명품전원마을로 소문이 나면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성산업 장옥수 대표도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에 처한 군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우성산업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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