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중앙점검에서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장려시군으로 선정돼 유공자표창 및 2022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점검은 재해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창군은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을 위해 총 6개 사업장 156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복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강원도와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응급복구를 이뤘다. 48개소 194억 원의 복구액을 확정하고 현재 2개 현장을 제외한 46개 현장에 대한 실시설계도 완료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8월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재해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평창군이 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