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인핸드(Hand in Hand)’ 캠페인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명을 받은 참가자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고 SNS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현재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시청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조용기 공단 사업이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총괄 임원으로서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 등의 소속기구와 지역사회에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지난 10월 최혁진 관리이사와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타 기관으로 전파한 바 있다.
조용기 사업이사는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조성제 남양주보훈요양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입한 잡곡, 스틱꿀, 더치커피 세트를 전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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