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이슈와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소년 정책실행을 위해 입법 및 정책 활동에 힘써 온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수상자 선정을 위해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시상했다. 선정심사의원회의 1차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에서 청소년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울시의회는 한 의원이 청소년들이 성년이 되기 이전에 거액의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 것을 방지하는 '서울특별시 아동 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에서 심사위원과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의회는 한 의원이 의정생활 초기부터 청소년 및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정책토론회, 관련 시설 방문, 간담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및 관계자,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고 실제 청소년과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기영 의원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부모의 빚을 상속받아 힘들어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야에서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이 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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