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충북 제천 복선전철이 내년 1월 개통된다.
원주시는 서원주에서 제천 간 44.1km를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서 무실동 신 원주역 및 서원주역이 내년 1월5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학성동 원주역은 폐쇄된다.
이 구간에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원주역은 주중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 KTX 열차가 운행되며, KTX 열차 외에 일반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코레일 승차권 간편예매 홈페이지 레츠코레일에서 12월 31일부터 가능하다. 열차운임 및 시간표는 홈페이지 종합이용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접근성이 개선돼 원주는 수도권 1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게 됐으며, 수도권 우수인력 유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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