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함에 따라 15명의 대규모 임원 퇴임이 발생했다. 이에 신규 임원 8명을 추가로 선임했다(퇴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 등 총 15명).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성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8년 8월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인사/노무 등의 업무를 섭렵한 항공전문가이다. 에어부산 대표에는 현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전무가, 아시아나에어포트에는 현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상무(전무 승격)가, 에어서울에는 조진만 상무가, 아시아나IDT에는 서근식 상무(전무 승격)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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